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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 생물다양성 총회서 '강원/평창선언문' 채택 | 조회수 2865 | 등록일 2014.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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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총회서 '강원/평창선언문' 채택 - 29일 알펜시아 개막…193개국 2만여 명이 참석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29일 평창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에서 '강원/평창선언문'과 '강원선언문'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각 선언문이 채택되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불구하고 대회 명칭인 '평창동계올림픽'에 가려 있던 강원도에 대한 세계적 인지도 상승이 기대된다. 강원/평창선언문은 CBD COP12의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강원선언문은 각 국가 중앙정부 장관급이 참가하는 고위급회의에서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도는 애초 평창선언문 채택만을 검토했었다. 도의 이 같은 방침 변화는 CBD COP12를 통해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이 평창뿐이 아닌 강원도 전체라는 사실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포석이다. 도는 2018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이라는 대회 명칭을 사용해야 해 지역 전체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높이려는 마케팅 전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일부에서는 동계올림픽 개최 효과가 개최지 등 특정 지역에만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각 선언문 채택을 추진한다. 김덕래 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지원단장은 "CBD COP12는 세계 193개국에서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초대형 국제회의"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DMZ 등의 생태학적 가치는 물론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이 강원도라는 사실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CBD COP12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평창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 일원에서 193개국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도는 CBD COP12를 계기로 DMZ 등 도의 환경적 가치와 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limbo@yna.co.kr <기사 원문 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9/05/0200000000AKR2014090511950006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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