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창선언문
개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에서 세계 지방정부들이 참여하는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가 열린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지방정부 정상회의는 최근 당사국총회의 가장 큰 부대행사였고 모든 지방정부 정상회의 참가자들이 승인한 선언문을 만들어냈다. 통상적으로 주최 지방정부의 이름이 들어가는 선언문은 전 세계 여러 지방정부의 생각과 비전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아래 역사 참조) 이러한 분위기는 지방정부 정상회의를 위해 이클레이와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 그리고 다른 협력기관들이 지난 6년간 쌓아온 공조의 경험에서 나온 협력정신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역사
2008년 독일 본에서 개최된 제 9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 9)의 지방정부 부대행사인 ‘세계시장회의(Mayors Conference) - 생물다양성을 위한 지역실천’가 열렸다. 이 회의에서 채택된 “본 선언문 (Bonn Call for Action)”는 생물다양성협약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을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지방정부들이 전 세계적 규모로 모인 것은 이 회의가 처음이다. 회의의 목적은 지방정부의 협력 및 실천 공약을 확실히 보여주고 동시에 다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이었다.
2010년 “지방정부와 생물다양성에 관한 아이치/나고야 선언문(Aichi/Nagoya Declaration on Local Authorities and Biodiversity)”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생물다양성 정상회의(City Biodiversity Summit)에서 채택되었고, 생물다양성협약 이행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지방정부의 노력을 국제사회와 중앙정부가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치/나고야 선언은 도시화가 생물다양성 손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고 도시가 생물다양성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매우 의존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긍정적인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도시의 엄청난 잠재력에 주목하였다. 또한 생물다양성을 위한 지방정부 이행계획(Plan of Action)의 개발 및 채택과 관련하여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들이 그동안 쏟은 노력을 인정하였다.
“생물다양성을 위한 도시 및 지방정부 하이데라바드 선언(Hyderabad Declaration on Subnational Governments, Cities and other Local Governments for Biodiversity)”은 2012년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도시 및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정상회의(City and Subnational Biodiversity Summit)에서 채택되었다. 하이데라바드 선언은 아이치/나고야 선언이 전하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이행계획(Plan of Action) 실행의 메커니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원/평창선언문 (Gangwon/Pyeongchang Declaration)
지난 6년에 걸쳐 이뤄낸 선구적 성과를 토대로 하여, 제 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 12)와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Biodiversity Summit: Cities and Subnational Governments for Sustainable Development)는 아이치 목표 및 생물다양성협약 이행 실현을 위해 지역, 광역 및 국가 정부 간 파트너십을 통합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다. 대한민국 정부, 강원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이클레이와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이 주관하는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는 “강원/평창선언문(Gangwon/Pyeongchang Declaration)” 채택을 목표로 한다. 강원/평창선언문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여타 주제에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서비스를 통합하여 도시 및 지방정부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작성될 것이다. 2010년, 2012년과 마찬가지로 CBD COP 12의 각료급회의에서 강원/평창선언문이 발표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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