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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기사】세계 81개 지방정부 대표단 등 참여하는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 13일 개회 조회수 2889 등록일 2014.10.12

【평창=뉴시스】박혜미 기자 = 강원도와 ICLEI(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지방정부 차원의 생물다양성 전략 및 행동계획 이행을 위한 '2014 생물다양성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12일∼14일 3일간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세계 지방정부대표 등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개회식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륨에서 13일 오전에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정연만 환경부차관,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심재국 평창군수, 브라울리오 디아즈 CBD사무총장, 데이비드 캐드먼 이클레이 회장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도는 전차대회 개최 도시인 인도 하이데라바드로부터 기념깃발을 전달 받고 차기 정상회의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회의 주제는 생물다양성 협약 실현을 위해 '세계지방정부 차원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이용'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과 강화 전략 등을 정부와 협력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광역과 기초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2011-2020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행동 10년 계획'(2011-2020)을 이행하기 위한 효율적인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회의진행은 9개 세션으로 구성돼 정부 부처 간 생물다양성 통합 '아이치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지방과 정부 간 협력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로서 생물다양성과 도시의 연계에 대한 발전적 대안 마련에 나선다.

【평창=뉴시스】예상철 기자 = 6일 오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에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회의(CBD COP12)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2014.10.06. yesc@newsis.com 2014-10-06

이와 함께 세계지방정부 정상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생물다양성 전략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번 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는 지방정부가 생물다양성 전략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방정부 정상회의가 당사국총회에서 공식 제도화되도록 하기 위한 '강원/평창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강원/평창선언문'에는 생명과 평화의 상징인 DMZ 생태자원과 유라시아 생태 네트워크인 백두대간 관계가 새로운 가치로 실현돼 강원의 생태자원이 인류 전체의 생태 자산으로 세계 속에 인식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 고위급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덕래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강원도지원단장은 "이번 당사국총회를 통해 해외 참가자들에게 낙산사, 선교장 등 강원생태 문화자원과 강원특산물을 소개해 강원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fly1225@newsis.com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1011_0013224568&cID=10805&pID=10800

지방정부 역할 강화 논의…'강원·평창선언문' 채택 예정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부대행사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에서 '강원·평창선언문'이 채택될 전망이다.

13∼14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세계지방정부 정상회의를 열고 당사국총회와 연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4회째 열리는 지방정부 정상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과 이클레이(ICLEI)가 공동 조직해 2008년 제9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처음 열린 이후 지금까지 당사국총회 기간에 맞춰 병행 개최하고 있다.

회의에는 세계 81개 도시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연구소 및 대학연구기관, 민간부문을 대표하는 800여명이 참가한다. 13일 개회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브라울리오 디아즈 생물다양성협약사무국 사무총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데이비드 캐드면 이클레이 회장, 세계 지방정부 지도자, 생물다양성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사전행사로 12일 외국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생태투어를 진행했으며, 13∼14일에는 '생물이 살아 숨 쉬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속가능발전과 지방정부, 과학과 정책의 연계 등 9개 세션을 진행한다. 생물다양성 이슈를 정부 부문에 통합하는 것을 비롯해 CBD '2011∼2020 지방정부 생물다양성 행동 10년 계획'과 '아이치 목표' 지원을 위한 협력, 생물다양성과 도시에 관한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의 지원 강화 방안 등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러한 논의는 도시에서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지속가능 발전 목표의 지원을 위해 정부 간 다층적 협력을 극대화하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특히 회의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지방정부 정상회의의 주요한 성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보장하고, 지속가능 발전 목표에서 생물다양성과 지방정부에 관한 목표 지원을 구체화하는 '강원·평창선언문'을 채택, 고위급회의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원·평창선언문에는 하천유역, 해양 및 연안자원, 토양 등 자연자산에 대한 다양한 정부 차원의 공동 관리, 지방정부 차원의 이행을 위한 재정 확충, 지방 생물다양성 전략 및 이행계획 개발 등의 내용을 담는다.

또 강원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전략계획 수립 및 생태자원 보존을 위한 노력, 한국전쟁 이후 60년간 보전된 비무장지대(DMZ)와 한반도 남과 북을 잇는 백두대간 등 강원도의 생태자원이 지속 보전되어야 한다는 인식의 공유도 포함한다.

강원도는 강원·평창선언문이 생물다양성 보전에 세계 지방정부의 참여를 이끄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5∼16일 열리는 최고위급 포럼인 고위급회의에서는 총회 결과를 아우르는 '강원선언문'이 채택된다. 강원선언문에는 DMZ와 같은 접경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존과 평화 증진 등 우리 정부의 관심 의제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limbo@yna.co.kr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10/0200000000AKR20141010158100062.HTML?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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